Good, Bridge, True… 부산의 비전, 여러분의 선택은?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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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 도시 슬로건 후보 최종 3개 안 압축
4~10일 설문조사 거쳐 13일 최종 슬로건 결정


부산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시민 선호도 조사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시민 선호도 조사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Dynamic Busan(다이내믹 부산)’을 대체할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 후보가 최종 3개로 압축됐다.

부산시는 시민 공모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새로운 슬로건 후보로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공모전 3248건, 시민 참여단 30건, 전문가 공모전 392건, 네이밍팀 336건 등 총 4000여 건의 도시 슬로건 제안 중에서 최종 3개가 압축된 것이다.

특히 이번 최종 후보 3개 안은 부산 고유의 정체성과 가치, 비전을 담고 있으면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은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세계적이고 개방적이며 역동적인 부산을 의미한다. ‘살기좋은 부산(Good to Live)’ ‘일하기 좋은 부산(Good to work)’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은 관문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연결하는(Bridge)’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부산(Bridge for people)’, ‘세계를 연결하는 부산(Bridge for world)’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마지막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은 부산에 내재한 하나하나의 가치에 진심을 담아 ‘진정성(True)’으로 표현했다. ‘진정한 여행도시(True Travel)’ ‘진정한 미래도시(True Future)’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 슬로건 선정에 다양한 부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최종 절차다.

시는 그동안 시민 1만여 명의 의견을 모아 ‘미래지향적인, 활기찬, 여유로운, 글로벌한’ 도시로 부산의 정체성을 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 슬로건 시민 공모와 시민 참여단 ‘상상더하기+’,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x’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후보안을 도출했다.

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도시 브랜드 공식 플랫폼 ‘상상ON(www.busanbrand.co.kr)’에서 최종 후보 3개 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또 4일부터 8일까지는 도시철도역과 부산역, 김해공항 등지에서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도 진행한다.

시는 오는 13일 도시 브랜드 위원회에서 선호도 조사 결과 반영해 최종 도시 슬로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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