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경 동의과학대 교수 네 번째 수필집 ‘시김새’ 출간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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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최근 자동차학과 김순경 교수가 네 번째 수필집 ‘시김새’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시김새’는 국악 수필로서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화창작기금 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됐으며 작가의 실제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미적으로 구조화하여 사실적인 필체로 그려냈다. 수필집에는 득음, 시나위, 사물놀이, 더늠 등 총 41편의 수필이 4장에 걸쳐 수록돼 있다.

김 교수는 2016년 ‘그곳에는 아직도 산 꿩이 울고 있을까’로 ‘수필과비평’ 신인상을 수상, 등단한 이래 활발한 문예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경남신문 신춘문예를 비롯하여 ‘전국교단수기공모전(2021)’ ‘등대문학상공모전(2022)’ ‘포항소재문학상공모전(2022)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앞서 ‘대대리 별곡(2017)’ ‘모탕(2019)’ ‘고주박이(2021)’ 등 3편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김 교수는 “민족의 영혼이 깃든 우리의 소리, 점점 사라져 가는 국악을 수필을 통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부터 동의과학대학교 자동차과에 재직 중인 김 교수는 학과장, 학생복지처장, 창업보육센터장, 부울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경수필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부산수필문인협회·수필과비평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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