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 5세 유아, 생존 수영 배운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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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만5세 유아 600명 생존 수영 교육
유보통합 기조 맞춰 ‘유보 이음 교육’ 시범유치원 지정


부산에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이 시작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남해해경청 울산해양경찰서 직원들로부터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에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이 시작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남해해경청 울산해양경찰서 직원들로부터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에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이 시작된다. 정부의 유보 통합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시범 유치원도 운영을 시작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이 발표한 2023 부산 유아 교육 계획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 생존 수영 교육이 진행된다. 만 5세 유아 600명이 대상이다.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학습 형태의 실습 수업으로 유아 당 10차례 내외로 진행한다. 교육청은 유아 1인당 5만 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올해 생존 수영 프로그램 시범 운영 이후 만 5세 전체 유아로 교육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유보 통합 추진 기조에 맞춰 ‘유보 이음 교육’ 시범 유치원도 운영한다. 시범 유치원은 어린이집 교육 대상인 만 2세 ~ 만 4세 유아가 어린이집을 거쳐 유치원 진학의 적응을 돕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 유치원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 교육 과정 연계, 연계 활동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만 0∼5세 대상 유보 통합을 국정 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달 중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유보 통합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관계자는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교 이음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서로의 교육 과정 등을 면밀히 이해한 전례가 있다” 며 “올해는 유치원, 어린이집의 협력으로 유아 교육에서도 좋은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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