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일본에 3년간 총 15만 켤레 수출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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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제공 트렉스타 제공

트렉스타가 일본에 3년간 총 15만 켤레의 신발을 수출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일본 유통회사 ‘티아이씨 코퍼레이션(TIC Cooperation)’과 수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트렉스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연 5만 켤레씩 3년간 총 15만 켤레 신발을 수출한다. 이번 달 첫 수출 물량인 5000켤레 정도를 보내 일본 백화점의 프리미엄신발 편집숍 34곳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트렉스타와 계약을 맺은 새로운 일본 유통사인 티아이씨 코퍼레이션은 일본 내 백화점, 고급 슈즈샵 등에서 고가 상품을 취급하는 회사다. 트렉스타는 현재까지 일본 시장에서 등산화 위주로 판매해 왔나 앞으로는 다양한 종류로 확장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트렉스타의 에볼루션 고어텍스(Evolution Gore-tex)는 단일 등산화 모델로써 일본에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을 통해 일본 유통망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트렉스타는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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