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8월 개최… 6월까지 작품 접수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 세계 대상으로 6월 15일까지 접수
8월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 3일간 개최
올해 ‘공익 그룹(PSA Group)’ 신설

2022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시상식 장면.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2022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시상식 장면.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가 올해 8월 23일부터 3일간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 지난해 ‘광고(Advertising)’ 중심 프로그램을 ‘마케팅(Marketing)’과 ‘디지털 콘텐츠(Digital Contents)’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매드 스타즈(MAD STARS)’로 영문 명칭을 변경했다.

출품은 올해 6월 15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adstars.org)에서 할 수 있다. 전문가 부문인 ‘인터그레이티드 스타즈(Integrated Stars)’와 ‘이노베이션 스타즈(Innovation Stars)’에 속한 카테고리 22개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출품할 수 있다.

올해 개편된 전체 출품 부문은 6개 그룹(Group), 24개 스타즈(Stars), 373개 카테고리(Categories)로 구성된다. 대분류 개념인 그룹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 ‘솔루션 그룹(SOLUTION Group)’,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전략 그룹(STRATEGY Group)’,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성 존중 그룹(DIVERSE INSIGHTS Group)’, 개성 있는 영상 콘텐츠를 선발하는 ‘비디오 그룹(VIDEO Group)’,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한 ‘공익 그룹(PSA Group)’, 변화하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신전략을 다루는 ‘피봇 그룹(PIVOT Group)’으로 나뉜다.

2023 MAD STARS 로고.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2023 MAD STARS 로고.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중분류인 ‘스타즈(Stars)’는 각 그룹 특성에 따라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선택한 매체, 접근 방법, 업종 등으로 구분했다. ‘카테고리(Categories)’는 그룹과 스타즈 하위 분류로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등 산업 유형을 구분한 ‘분야(Sectors)’와 ‘크래프트(Craft)’로 세분화했다.

올해 개편된 전체 카테고리 중 주목할 부분은 ‘공익 그룹(PSA Group)’이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상업적 광고제와 달리 공익 광고 출품 부문을 따로 두고, 매년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를 해당 부문에서 선정했다. 공익 그룹(PSA Group)은 사회 공헌 활동이나 공익적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게 목표다.

심사는 광고, 디지털, 미디어, PR 등 전 세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340여 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부문별 그랑프리, 금, 은, 동상을 수여한다. 공익 그룹(PSA Group)과 나머지 5개 그룹 그랑프리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는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를 준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