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지원기관 합동 설명회 15일 열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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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서 3년 만에 대면 행사

부산 창업지원기관의 합동 설명회가 3년 만에 대면 설명회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현장·온라인 동시 설명회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10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도 부산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참석 기관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중소벤처기업공단, 부산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이다.

10개 기관이 각각 추진하는 창업지원 시책과 주요 보증기관의 정책자금 지원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설명회는 1부 시책 설명회와 2부 현장 상담·멘토링으로 나눠 열린다. 1부는 부산시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각각 부산시와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또 신용보증 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의 융자·보증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2부는 10개 창업지원기관과 경영일반, 노무, 세무, 특허, 마케팅 등 5개 분야 6명의 전문 멘토가 1대 1 수요자 맞춤형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시 바다TV와 창업 유튜브 채널 'B스타 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도 한다. 1부는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지만, 2부는 부산창업포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한 사람 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 선착순 500명은 창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예비 창업자부터 다양한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는 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원하는 창업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합동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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