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길상암, 온천3동에 이웃돕기 쌀 기탁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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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구은주)은 최근 길상암(주지 지천 스님)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길상암은 2016년부터 매년 지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쌀 100포를 기부했다.

주지 지천 스님은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살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쌀 100포를 준비했다”며 “난방비 상승, 고물가 등으로 심적,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은주 온천3동장은 “계속되는 경제적 위기 속에 지친 주민들이 성품을 전달받고 큰 힘과 용기를 얻을 것”이라며 “기부 받은 쌀은 온천3동 내 취약계층 가구에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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