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창일 경성리츠 대표, 국무총리 표창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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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성리츠 채창일(맨 오른쪽)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채창일 대표이사는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채창일 대표이사는 지난 7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21억 원 이상을 기부해왔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크게 힘썼다. 신학기지원, 연말 크리스마스 지원, 환아 지원 등 네팔에 학교를 건립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18년 고액 기부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후, 2020년 7월부터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힘쓰고있다.

채창일대표이사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돕고 살아야 하는 가치를 배웠고, 세 딸아이의 아버지로 내 아이들이 자라며 더불어 잘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기부하고 봉사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이 내가 행복을 실현하는 과정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각지대에서 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국민추천 포상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19명이 포상을 받았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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