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에 정신재활시설 ‘마음봄’ 문 열어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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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20명에 직업재활, 식사자립지원 등 복지서비스 제공

울산 북구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 북구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 북구보건소는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북구 호계동에 문을 연 마음봄은 울산지역 세 번째 정신재활시설이다.

울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정신장애인 20명에게 직업재활, 주간재활, 식사자립지원 등 개별 이용자에 맞춘 정신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가족에게 정서적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가족지원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신재활시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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