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부산신항 한승항만물류산업 방문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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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8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소재한 해운항만·물류 전문기업 한승항만물류산업(대표이사 박진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3고 현상, 자국 우선주의 확산, 중국 제로코로나 봉쇄 조치 등 글로벌 무역 악재로 수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수출 동향 점검과 수출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 청취를 통해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02년 설립된 한승항만물류산업은 중소기업으로서는 국내 유일 장비에서 운영까지 컨테이너터미널 총괄 위탁이 가능한 기업으로 부산 신항, 울산항, 인천항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이외에도 물류 관련 장비 임대, 화물 운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승항만물류산업이 운영 중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국내 최초로 설치된 원격 조종 안벽 크레인과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이전의 조종석에서 직접 운전하는 노동집약형 방식에서 컨트롤센터에서 원격자동제어가 가능한 첨단화된 물류시스템을 도입하여 획기적으로 선적 효율을 개선하여 물류 대란 해소에 기여했 다.

또한,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됐고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 해외 진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중소기업융합대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진기 대표는 “중진공의 정책 자금, 수출 마케팅, 인력 양성 사업 적기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사업 운영을 통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물류 진단에서 컨설팅까지 ONE-STOP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소비 위축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에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은 수출·물류 바우처,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수출 촉진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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