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구조합 60년사 발간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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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업종별 협동조합 중 최초로 60년사 기록물을 발간했다.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이하 부산가구조합)은 최근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60년사〉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1962년 4월 경남가구공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한 부산가구조합은 현재 46개 업체가 소속된 조합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가구조합이 설립될 당시 행정 구역이 경상남도 부산시여서 경남가구조합으로 인가증(사진)을 받았다. 당시 조합원 수는 33명이었다. 조합 인가증 외에 1977년 12월까지 사진 자료를 비롯한 각종 행정 자료는 남아있지 않아 1978년부터 조합 활동을 기록했다.

1979년 새마을운동 및 서정쇄신결의대회부터 1988년 일본 해외연수, 2002년 싱가포르 국제가구전시회 참관, 2016년 사상구 감전동 부산가구조합 건물 취득까지 굵직한 조합 행사를 사진으로 담았다. 이외에도 조합 차원의 정책 건의 자료, 조합 활동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정리해 조합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부산가구조합 박찬원 이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업종별 조합 중 60년사를 발간한 곳은 우리 조합이 최초”라면서 “60년 조합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기록물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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