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부산시 선수단 해단식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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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0개 등 메달 35개 역대 최다
4관왕 이의진 최우수선수 선정

부산시체육회가 지난 달 치러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시 선수단 해단식과 유공자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23일 오후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체육회 관계자 및 동계스포츠종목 임원, 선수,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 선수단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북, 울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0개, 은 7개, 동 18개 등 모두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부산시의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이다. 부산시는 종합점수에서도 464점을 획득, 16년 연속 종합 5위 성과를 거뒀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키, 빙상, 컬링 종목에 표창패가 수여됐다. 개인상인 최우수선수(MVP)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이의진 선수 품에 안겼다.

이의진 선수는 클래식 5km, 프리 10km, 스프린트 1.2km, 복합 등 4종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부산시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4관왕에 올랐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종목 단체의 지원과 지도자 및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격려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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