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윤임술 전 부산일보 사장 별세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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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임술 전 부산일보 사장·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1923년 경남 창원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본 릿쇼대 불교학과를 중퇴했다. 1945년 국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1955년 국제신보 편집부국장, 1956년 연합신문 편집부장, 1958년 세계통신 편집부국장, 1960년 한국일보 편집위원, 1964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 1965년 신아일보 편집국장, 1972년 신아일보 편집주간을 역임했다.

1973년 신문연구소장을 지낸 뒤 1975년 신문회관 부이사장을 거쳐 1981∼86년에는 초대 한국언론연구원장을 지냈다. 1985년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1986∼88년 부산일보 사장, 1996년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 1997∼2003년 조선일보 사료연구실 고문, 2004년 대한언론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며느리 이미옥 씨와 손녀 윤기숙·윤기원 씨, 손자 윤영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3일 오후 3시 대한언론인회 추도식을 거쳐 4일 오전 7시 30분 발인한다. 장지는 시안공원묘원. 02-3410-6907.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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