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역 앱, AI 안전관리… 부산기업 4곳에 14억 지원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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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사업 3개 분야 4개 사 선정
부산시, 국비 약 8억 확보 시비 더해 지원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실시간 통역 앱, AI(인공지능) 안전관리 개발, XR(확장현실) 교육 프로그램,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부산 기업의 개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과기부 공모 사업인 ‘2023년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부산 기업 4곳의 4개 과제가 선정, 국비 7억 7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향후 시비를 확보해 총 1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AI, XR, 클라우드까지 총 3개 분야다. AI 분야에서는 엔디소프트의 ‘실시간 통역 앱 플랫폼 고도화 개발 및 서비스’, (주)무스마의 AI 기반 중소현장 특화 안전관리 플랫폼이 선정됐다.

XR 분야는 (주)일주지앤에스의 ‘홀로렌즈2를 활용한 실감형 XR 교육 & 협업 솔루션’, 클라우드 분야는 (주)인타운의 ‘AI 기반 엔지니어링 문서 정보·도면 객체 인식·유사도 비교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원을 받게 됐다.

과기부의 해당 사업은 지역당 3개 과제에 한정해 신규 신청 과제를 신청할 수 있는데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또 지난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주)무스마의 과제를 추가로 제안했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지역 강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 부산 기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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