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사격부,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서 금3·은1
공기권총 남대부 단체·개인전 싹쓸이
공기권총 50m 남대부 개인 금·단체 은 차지
동명대 사격부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동명대 사격부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동명대는 △정윤종 △조원준 △현재윤 △김현수가 출전한 공기권총 남자 대학부 단체 경기에서 총 1736점을 쏴 한국체대(1733점), 한일장신대(1725점)등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윤종은 공기권총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본선 총점 579점으로 7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동명대는 공기권총 50m 경기에서도 금 1, 은 1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기권총 50m 개인 경기에 출전한 조원준은 총점 55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권총 50m 남자 대학부 단체 경기에서는 △조원준 △김현수 △현재윤 △손상우가 함께 나서 1632점을 얻어 한국체대(1633점)에 1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따냈다.
동명대 사격부는 앞서 열린 제35회 대학연맹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대학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스포츠를 통해 도전과 체험을 실천하는 사격부가 Do-ing 인재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