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건설 박재복 회장, 부산대 지원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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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건설 박재복 회장(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은 지난 26일 부산대학교에서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건설 박영호 사장 등 임직원들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법학과, 건축공학과, 토목공학과, 조경학과, 재료공학과,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총 22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44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장학재단은 매년 학구열이 높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50명을 선발해 장학금 4000만~1억 원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박재복 회장은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에서는 훌륭한 인재들을 계속적으로 길러내는 것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길이다”며 “열심히 수학해 좋은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장학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후진 양성에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박 회장은 우리사회에 기업의 선량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이 더욱더 필요하며,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어 갈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지원건설과 가족기업은 부산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부산대학교에서 2021년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회장은 경남 고성군 출신으로 ‘지원더뷰’ 아파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부산 향토기업 지원건설과 △지원홀딩스 △오경종합건설 △오경이엔지 △서울조경건설 △오성조경개발 △해금강 △오경 △더채움 △지원씨앤디 등으로 이루어진 지원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1983년 회사 창업 이래 부산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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