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수산공단·주택금융공사-하나은행, ‘바다생태계 보전·어촌활력 증진’ 협력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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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 수산공단 제공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 수산공단 제공

◆수산공단·주택금융공사-하나은행, ‘바다생태계 보전·어촌활력 증진’ 협력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하나은행은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의 ESG경영 실천 및 바다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하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등 각 기관대표와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력을 통해 △바다녹화 및 바다생태계 보전 등 ESG경영 실천 △바다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 등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3개 기관은 신속한 실무자 간 후속 교류를 통해 연내 협약 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우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바다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많은 관심과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보호·육성을 위해 친환경 ESG경영 실천과 바다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몽골 해사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몽골 해사청 공무원을 대상 해양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몽골 해사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몽골 해사청 공무원을 대상 해양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해양수산연수원, 몽골 해사청 공무원 해기역량 강화 교육 시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몽골 해사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몽골 해사청 공무원을 대상 해양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 해사청 부청장(유라 울지) 외 7명의 공무원은 지난 23일 연수원에 입교해 일주일간 여객선기초교육을 수료했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시행된 선박검사원 교육 수료 및 현장동행검사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 해양수산연수원-몽골 정부 간 선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몽골의 최초 해기사를 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 과정 교육으로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 갱신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유라 울지 해사청 부청장은 “내륙국 몽골에 해양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노력해준 연수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몽골의 해운 및 내수로 분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종 연수원장은 “우수 해기인력 육성을 지원하여 몽골의 해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으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네 번째),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다섯 번째),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여섯 번째)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네 번째),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다섯 번째),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여섯 번째)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IPA, 해수부·인천시와 ‘인천항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 체결

인천항만공사(IPA)는 28일 오전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인천시 중구 소재)에서 인천항 내항 일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이하 공동협의기관)로 구성된 ‘인천항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협의기관은 △대내외적 항만물류흐름 및 항만물류환경 변화 예측·분석 △수도권 성장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비전 마련 △항만과 원도심 상생발전 등을 바탕으로 인천항 내항의 효율적 운영 및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최고위정책협의체는 해수부 항만국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항만공 사장으로 구성하고 반기 1회 개최하되, 실무협의체를 별도 구성해 중요 정책적 사안은 최고위정책협의체에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IPA 최준욱 사장은 “인천항 내항은 수도권 물류 관문시대를 열어 대중국 교류의 중심 역할을 확고히 한 국내 대표 항만”이라면서 “최고위정책협의체를 통해 유관기관과 정책적으로 소통해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내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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