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KLPGA 시즌 첫 메이저 우승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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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챔피언십 대회
최종 합계 13언더파 68타 1위
메이저 대회 통산 3승 포함 7승

30일 끝난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 KLPGA 제공 30일 끝난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 KLPGA 제공

‘오뚝이’ 이다연(25·메디힐)이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할했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일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억 3400만 원.

2021년 한화클래식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통산 7번째 우승이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이다연은 지난해 팔 인대가 파열돼 10개 대회만 치르고 시즌을 접었지만 올 시즌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이날 신인 방신실(18·KB금융그룹)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단독 선두와 공동 선두를 오가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15번 홀(파5)에서 4m 버디를 기록하며 보기를 범한 방신실에 2타 차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손예빈(21·나이키)과 박결(27·두산건설)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방신실이 공동 4위,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7·한화큐셀)은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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