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에서 열려
선수·임원 등 1300여 명 참가 부산 선수단
에어로빅힙합, 풋살, 체조 등 종합우승 차지

지난달 말 나흘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에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종합 3위 이내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시체육회는 1일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이 3개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축전에 부산 선수단은 선수 1170명, 임원 130명 등 1300여 명이 참가했다.

연일 명승부가 펼쳐진 이번 대축전에서 부산 선수단은 에어로빅힙합, 풋살, 체조 등 3개 종목 종합우승을 거뒀다.

또 골프, 당구, 우슈, 철인3종 등 4개 종목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국학기공, 수영, 야구 등 4개 종목은 종합 3위에 입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고, 동호인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도시를 달리해 열리고 있다.

내년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울산에서 개최된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