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혜택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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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최대 5% 할인
지엠, 트래버스 600만 원 지원
르노, 소상공인 20만 원 할인


국내 완성차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600만 원 할인 혜택과 저금리 할부 등을 담은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주요 SUV 4개 차종 약 7500대를 대상으로 할인과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와 ‘팰리세이드’, ‘넥쏘’를 구입시 차량 가격의 최대 5%까지 할인해 준다. 이달 출고하거나 신규 계약 후 다음 달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0만 원을 추가로 준다. ‘캐스퍼’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도 연장해 준다.

지엠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 ‘볼트 EUV’ 구매 때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최대 300만 원 할인 혜택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150만 원을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3.9% 이율로 60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콜로라도’ 구매시에는 1.9%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0%)을 각각 제공한다. 선수율 30%는 차값 30%를 현금으로 먼저 내는 것이다.

르노코리아차는 이달 중 ‘QM6’와 ‘SM6’, ‘XM3’ 등 주요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준다. 전국 영업전시장의 특별 대상 차량을 구매하거나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별도로 20만 원을 추가로 깎아 준다.

가족 중 르노코리아차 제품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재구매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한 달간 한시적으로 본인·배우자에 더해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기아와 KG모빌리티(옛 쌍용차)는 아직 이번 달 프로모션을 발표하지 않았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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