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탄녹위-해수부,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콘퍼런스外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해양수산부가 26일 부산에서 공동 개최하는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 홍보 포스터. 해수부 제공
◆탄녹위-해수부, 부산서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콘퍼런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26일 부산에서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한반도 연안 지역의 위기와 해법'이라는 주제 아래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참석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박람회에 참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기후기술관'을 벡스코 제2전시장에 운영한다.
국내산 수산물 지원 제품. 해수부 제공
◆어업단체, 그룹홈 아동·청소년에 수산물 지원
해양수산부는 어선어업 생산자 단체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산 수산물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어선어업 생산자단체는 전국꽃게생산자연합회, 전국붉은대게근해통발협회,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 제주참조기근해자망생산자협회 등 4개의 생산자 단체로 조직됐다.
어선어업 생산자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산 수산물(꽃게, 붉은대게, 바다장어, 참조기)을 전국의 아동·청소년 그룹홈에 사는 24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의미 있는 일에 나서주신 어선어업 생산자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까지 어선어업 생산자 단체를 8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항 신항 등 48개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올 상반기 불시점검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사진. 해수부 제공
◆해수부, 48개 항만건설공사 현장 전문가 합동점검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항 신항 등 48개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락 방지망,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과 작업자 동선 간섭 등 건설근로자의 안전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개선 조치에 들어간다.
작년에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피해 복구 현황과 앞으로 발생할 태풍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해수부는 국가가 관리하는 항만에서 진행되는 공사 현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3~24일 이틀간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개별적 근로관계법 마스터’사내교육을 실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 ‘개별적 근로관계법’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개별적 근로관계법 마스터’ 사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원희 노무사(노무법인 가교 소속)가 강사로 나서 노동법 일반원리, 근로계약, 근로시간 관리 등을 교육하며 노사관계 관리역량을 높이고 미래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 임직원 외에도 울산항 협력사 관계자도 참여해 각 사의 노동관계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UPA 직원은 “뉴스로만 접하고 있었던 노사관계 이슈에 대해 법률과 판례 분석을 통해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고, 울산항 협력사 관계자는 “평소 현업에 바빠서 노동교육을 듣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다. 이런 교육기회가 생겨서 좋고 다음에 집단적 노사관계법 교육이 실시되면 꼭 참석하겠다”라고 전했다.
UPA 이형락 경영부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노사관계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교육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며, 울산항 협력기업 임직원에도 교육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