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청, 바다의 날 기념 다대포해수욕장 등 해양 쓰레기 수거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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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청(구청장 이갑준)은 지난달 26일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 주간을 맞아 다대포해수욕장과 무인도서 도요등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 쓰레기 수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장관과 사하구청장, 해양경찰청장,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약 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사하구청은 낙동강 하구와 남해안에 접한 지리적 특성상 강과 바다로부터 다양한 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이에 사하구는 △바다 환경 지킴이 지원 사업 △낙동강 하구 쓰레기 정화 사업 등 다양한 환경 정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주변에 인력으로 수거가 힘든 대형 폐기물, 수중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해양수산부장관은 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사업 대상지를 살펴보며, 해당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낙동강 하구와 해안을 보전해 사하구만의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을 논의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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