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2동, 취약계층 반찬 지원 '사랑을 전하는 맛드림' 사업 본격 추진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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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온천2동(동장 김재현)은 지난 15일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길) 주관으로 우리동네 복지村 Plus+「사랑을 전하는 맛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균형 잡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세대를 발굴해 매월 2회에 걸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팀과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한부모가족과 1인 가구 중·노년층 1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반찬을 직접 전달하였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분은 “물가가 너무 오르고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 음식 조리를 하기가 힘들었는데 다양한 반찬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준길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혼자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생활을 잘 파악하여 꼭 필요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현 동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온천2동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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