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지역 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기장군 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협의체는 위원장인 기장군 보건소 최병무 소장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다움병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 안전한 기장’을 목표로 기장군 자살 통계 현황과 2023년 자살 예방 사업을 공유하고,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힘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장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소방・정신건강의학과와 협력해 지역 자살 위기 대응과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은 “자살예방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 정신 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 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 관리 사업과 그밖에 다양한 정신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