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 송월(주) 회장, 3억 기부 초고액 아너 가입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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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송월(주) 박병대 회장이 3억 원의 기부금을 약정하며 부산 9번째 초고액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1949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1등 타올을 만드는 송월(주) 박병대 회장은 지난 2018년 1억 원을 기탁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5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로 2억 원의 기부를 약속해 부산의 9번째 초고액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가입식에는 박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자 이유정 씨와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부산 아너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 아너 13호 (주)에스제이탱커 박성진 회장,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박병대 회장은 “베풂의 최대 수혜자는 나 자신이다”며 “나눔에 대한 마음이 더 커져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금식 회장은 “박병대 회장은 기부라는 아름다운 중독에 빠지신 것 같다”며 “회장의 기부금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는 항상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또는 1년에 2천만 원씩 5년간 기부를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초고액기부자클럽은 3억 원 이상의 누적 기부를 약속하며 가입하는 것으로 3억 원 이상 ‘하이클래스 아너’, 5억 원 이상 ‘노블레스 아너’, 10억 원 이상 ‘프레스티지 아너’로 구분해 운영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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