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한국디카시인협회와 업무협약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20일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카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련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정보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4학년도 입시에서 디지털문예창작과를 새로 개설하고 문학, 글쓰기 입문 등을 위한 교육생도 모집하기로 했다.
디지털문예창작과는 SNS시대를 맞아 단순히 활자와 지면 중심의 글쓰기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캘리그라피 또는 일러스트와 같은 삽화, 사진 촬영과 편집 기술 교육 등을 통해 기획력과 창작력을 갖춘 디지털 작가로 양성하는 학과이다.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은 “최근 영상 기술의 발달로 활자 매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문학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학과를 개설했다”며 “스마트폰, SNS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문학과 영상이 융합할 수 있는 디지털 전문작가를 양성하고 글쓰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