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부산시지부,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청 위로연과 안보결의대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부산시지부(지부장 박성운)는 27일 부산 동구 보훈회관 7층 강당에서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초청 위로연과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가 추최하고 BS무궁화봉사단(단장 김윤호)이 후원했으며, 부산 16개 구군 지부 단체장·회원,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30여 명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가졌다.
행사는 1부로 기수단 입장, 지부기 전달, 국민의례, 박성운 지부장의 대회사, 김윤호 단장의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품 증정, 안보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2부는 다문화가정의 구군 대표 노래 경연이 이어졌다.
이날 월남전참전자와 무궁화봉사단은 참석자에게 오찬을 베풀며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박성운 지부장은 “존경하는 전우 여러분 월남전에 참전해 수많은 신화를 창조하고 꿋꿋하게 살아 돌아온지가 벌써 59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우리는 후손들에게 월남전 역사의 기억을 고취시켜야 하며 전쟁의 교훈을 되새겨 애국애족 정신 함양과 호국안보 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