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그랜드썬봉사단 '희망2024 나눔 캠페인' 동참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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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상금 모아 1500만 원 전달
그랜드썬봉사단은 1004만 원 기탁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 예정

부산시가 지난해 사회복지 분야 평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부문 ‘대상’ 수상 포상금을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부산시가 지난해 사회복지 분야 평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부문 ‘대상’ 수상 포상금을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그랜드썬봉사단은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부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4만 원을 기탁했다. 그랜드썬봉사단은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부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4만 원을 기탁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달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에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하며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 복지정책과 이병수 과장, 손연미 사회복지정책팀장, 정현정 복지나눔팀장, 서봉성 자립지원팀장, 김현숙 법인시설지도팀장, 공영숙 생활보장팀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 이상권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1500만 원은 지난해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 분야 평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부문에서 ‘대상’, 의료급여사업평가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우수상’을 수상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관협회로 전달돼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수 과장은 “시의 사회복지 분야 정책들이 예년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어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며 “좋은 결과로 얻은 포상금을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다시 기부하기로 마음먹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권 회장은 “부산의 사회복지를 위해 애써 주신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온기로 전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좋은 성과를 얻은 직원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포상금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해 준 부산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장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썬봉사단도 이날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부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4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그랜드썬 황관복 전무이사, 그랜드썬봉사단 정민영 단장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그랜드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발족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 경남이주민센터 봉사활동과 장애인직업재활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랜드썬 황관복 전무이사는 “힘든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랜드썬봉사단 정민영 단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단 활동을 계속해 줘서 감사하다. 올해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ESG 사회 공헌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랜드썬 그룹은 2005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등) 관련 기업으로, 전국에 지사를 두고 지난해 20회차가 넘는 기부 활동을 이어 왔다.

천사기부(1004만 원 기부)는 그랜드썬의 선(Sun)한 영향력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만 6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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