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제 진보당 예비후보 노정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만드는 게 정치” [4.10 총선 순삭 유세]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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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보당의 4·10 총선을 이끄는 연제 예비후보 노정현(사진·46) 시당위원장이 11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진보 정치로 갈고 닦은 소신과 실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자신했다.

부산 최초 진보 정당의 재선(6·7대 연제구) 구의원을 지낸 노 시당위원장은 이날 〈부산일보〉와의 ‘4·10 총선 순삭 유세’ 인터뷰에서 “노동자들은 기계, 부속품 취급을 당하고, 청년은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정치”라고 말했다.

노 시당위원장이 핵심 공약으로 ‘청년 세대 할당제’를 내세운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기득권 정치 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권력을 청년에 이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 입성해 모든 사업장에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 줄로 자신을 설명한다면.

“부산 최초 진보 정당 재선 구의원, 깡다구 있는 진보 정치인.”

-추천하고 싶거나 재미있게 본 영화나 드라마는.

“‘동백꽃 필 무렵’을 3번 봤다. 남자 주인공이 내 거울을 보는 것 같았다. 편견을 뚫고 가지 않나. 그런 스토리를 좋아한다.”

-22대 총선 출마 이유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다.”

-이념 척도를 1(진보)~10(보수) 중 고르자면.

“1점. 진짜 진보다. 모두를 위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치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노동자, 여성,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사회를 바꾸는 것이 정치다.”

-핵심 공약을 소개해 달라.

“‘청년 세대 할당제’로 기득권 정치 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권력을 청년에 이양하겠다.”

-의정 활동 중 꼭 하고 싶은 것.

“모든 사업장에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해서 돌봄 문제와 경력 단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

※ ‘4·10 총선 순삭 유세’는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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