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진을 민주당 예비후보 이현 “부산진구를 한국의 두바이로 천지개벽시킬 것” [4·10 총선 순삭 유세]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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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진을 이현 예비후보의 슬로건은 ‘천지개벽’이다. 국내외에서 쌓은 글로벌한 경륜으로 부산진구를 한국의 두바이로 만드는 게 그의 꿈이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부산일보〉와의 ‘4.10 총선 순삭 유세’ 인터뷰에서 부산진구의 개벽과 변혁을 만들어낼 적임자임을 자신했다.

이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부산진을은 부산의 지리적 중심으로 교통망이 사통팔달 뻗어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남북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래서 그가 내세운 핵심 공약도 경부산 철도 지하화와 철도 차량 정비단 이전 완성이다. 철도 지하화와 이전으로 생기는 부지에 지역 경제의 성장을 유인하는 각종 시설을 입지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이 예비후보는 “직전 부산시의회 의원이자 해양교통위원장으로서 지역과 부산시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지만 상위법의 제약으로 인해 한계를 느꼈다”면서 “국회의원이 되어 일을 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부여받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 줄로 자신을 소개한다면.

“주민의 비타민, 부산진구를 천지개벽시킬 작은 거인!”

-MBTI는.

“대담한 통솔자 ENTJ다.”

-소개하고 싶거나 재밌게 본 콘텐츠가 있다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다.”

-출마한 이유는.

“일을 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얻기 위해서 출마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념 성향은(10점 척도, 진보 1~10 보수).

“3점이다.”

-현직 정치인 중 좋아하는 인물은.

“일 잘하고, 사람 냄새나는 정치인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다. 배울 부분이 많은 분이다.”

-정치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윤활유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생각과 필요를 조율해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정치다.”

-핵심 공약을 설명해 달라.

“오랜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 진행과 철도차량정비단 정비시설 이전 후 그 부지를 주민분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일이다.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만들겠다.”

-당선되면 의정 활동 중 꼭 하고 싶은 것은.

“주민분들의 곁에 가까이 있겠다.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지금처럼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

※‘4·10 총선 순삭 유세’는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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