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시행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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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종합상활실에 분야별 10개 대책반 편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는 양산시. 김태권 기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는 양산시. 김태권 기자

경남 양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종합상황실에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체계를 비롯해 교통 수송 안전대책, 생활폐기물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분야별 10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설 명절 물가안정과 민생경제·서민생활안정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임금체불 해소 △비상 진료와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이다.

또 △24시간 안정 대응 체제 구축 △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 대책 △교통 수송과 안전대책 강구 △생활 폐기물 적기 처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공직기강 확립과 근무 체제 유지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구축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진료와 당번약국 운영 실태 관리에 들어간다.

또 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누수 등 급수 사고 발생에 대비하게 된다.

이 밖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강화하고, 쓰레기 수거와 물가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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