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치매안심센터, 2024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우리동네 뇌청춘 지킴이」실시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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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2023년 전체 인구 234,038명 중 고령인구가 약 33,622명(14.4%)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함으로써 노년층에 대한 관심과 돌봄의 필요성이 증대하였다. 이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우리동네 뇌청춘 지킴이」를 오는 1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뇌청춘 지킴이」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도구를 통해 진행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상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2년마다 재검진, 인지저하

로 분류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내 예약 혹은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60세 이상의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모든 시민 및 치매 고위험군은 모두 대상자에 해당되나 검사를 진행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민들은 대상자에

서 제외된다. 2023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하였던 것에 반해 올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주 4회 운영하며, 검진인원도 2천명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기간 또한 3월에서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진행하던 기존 프로그램에서 2월에서 12월까지 약 11개월로 연장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노인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증진함과 더불어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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