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화 분야에 총 2010억원 국비 투입”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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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산단 디지털·저탄소화 전환 사업 발굴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설명회 개최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설명회’에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설명회’에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2024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 공모에 따라 지난 7일 대전역에서 지자체·민간사업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18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구축 및 운영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등 8개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18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반월시화, 경남 창원, 인천 남동, 경북 구미, 광주 첨단, 전남 여수, 대구 성서, 울산 미포, 부산 녹산, 전북 군산,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북 포항, 전남 대불, 대전, 광양, 인천 주안부평, 부산 신평장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8개 사업에 99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으로, 현재 추진중인 계속사업 1020억 원 규모를 포함해 향후 4년간 총 2010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3월 12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통합공모 사업의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전환·무탄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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