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카자흐스탄 등 4곳에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 새로 설치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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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코트라, 4곳 신규 지정
바이어발굴·시장조사 등 지원 계획
국내 스마트팜 기업 해외진출 지원

정부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을 지원하기 위해 쿠웨이트 호주 등 4곳에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을 지원하기 위해 쿠웨이트 호주 등 4곳에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을 지원하기 위해 쿠웨이트 호주 등 4곳에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코트라와 함께 3개 유망권역(중동·독립국가연합·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해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사우디 리야드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4개소는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제르바이잔 바쿠, 호주 멜버른이다.

스마트팜 수출은 지난해 2억 9600만 달러 수출·수주액을 달성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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