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모잠비크에서 옥외 화장실 설치 등 따뜻한 손길 전해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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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7박 8일간 아프리카 모잠비크 빈민촌과 산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진행하는 ‘2023년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 모잠비크 국외현장활동으로 중남미지역원 김영철 교수, 이태혁 교수와 학생 4명이 파견되었다.

해외봉사단원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투 그리고 남풀라지역의 마니샤, 가자지역의 꾸꾸무까 등으로 이동하며 ▲코이카 모잠비크 사무소(현진주 소장) 방문 ▲에두아르도 몬들라니 대학교 도서관 서고 정리 ▲마니샤 지역의 새마을 농업훈련센터(이상범 마푸투 한인교회 목사) 및 산타 몬타냐 중고등학교 방문 ▲굿 네이버스 모잠비크(김성범 대표)의 사업 진행 지역인 가자지역의 시송그 초등학교 학년별 시상식에 참석하며 학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준희 (경제금융학과 3학년) 학생은 “국제개발협력 수업을 통해 접한 이론과 사례 등을 현지 아프리카 땅을 밟고 현지인들의 삶을 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조별 과제로 모잠비크의 위생 상태에 대해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 지역민들을 위하여 직접 옥외 화장실을 설치했던 활동이 제일 뿌듯했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중남미 지역원 김영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주요 기관인 KOIC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단순한 도움을 넘어, 현지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전 지구적 과제인 SDGs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아프리카권과의 민·관·학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4년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에 선정되어 아프리카의 포르투갈어 국가인 앙골라 국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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