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AI’…월드코인, 비트코인 거래금액 추월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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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라’ 출시에 강세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샘 올트먼이 만든 월드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샘 올트먼이 만든 월드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 테마 코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월드코인은 대장주 비트코인의 거래금액을 앞질렀다.

25일 이날 오후 4시 43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된 월드코인 거래금액은 2022억 3000만 원이다. 이는 빗썸과 업비트의 비트코인 거래금액이 각각 1178억 3000만 원, 1701억 8000만 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상승률도 눈에 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월드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 치솟은 1만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지난 13일 3000원 중반대에서 22일 1만2000원까지 급등했다. 열흘 만에 200%나 오른 상황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은 월드코인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Sora)’를 출시해 주목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월드코인은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샘 올트먼이 만든 코인이다.

월드코인 외에도 다른 AI 코인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AI 기반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델리시움(AGI)은 지난 열흘간 300% 가까이 치솟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솔리더스AI테크(AITEC)도 150% 이상 상승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깜짝 호실적까지 기록하면서 AI 코인은 한동안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주식시장처럼 가상자산 시장의 테마도 가파른 급등락을 보일 수 있기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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