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은 선거구 조정에 따라 기존 3개 선거구가 4개로 늘어났다. 화성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였다. 화성을에서 3선을 했던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는 신설된 화성병에 출마한다.

이 대표는 이미 지난달 화성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정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화성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민주당은 화성을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아직 화성을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