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한수원,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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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P 비전 어워드 상장 사본(대상). 한수원 제공 LACP 비전 어워드 상장 사본(대상). 한수원 제공

◆한수원,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 한수원이 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14번째 발간한 것으로,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일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20일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500MW(메가와트, 250MW×2기) 규모의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각종 인·허가사항을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2036년 6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준비를 시작한다.

양수발전은 상·하부 저수지를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다. 전기가 남을 때 펌프를 가동해 물을 하부에서 상부로 끌어올려 전기가 필요할 때 상부에서 물을 내려보내면서 발전함으로써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총 사업비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곡성 양수발전소가 준공되면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변동성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열며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협력을 약속했다.

동서발전은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를 거점으로 △지자체·지역주민 의견수렴 △양수발전사업 홍보 △건설사업추진 협력도모 등에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밀착형 소통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KDN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축 현장 안전다짐을 외치고 있는 비상임이사진과 참가자들. 한전KDN 제공 한전KDN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축 현장 안전다짐을 외치고 있는 비상임이사진과 참가자들. 한전KDN 제공

◆한전KDN, 사옥 신축 현장 방문 점검…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

한전KDN(사장 김장현)의 비상임이사진이 지난 19일 서울 소재의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사옥 공사현장을 찾아 해빙기 사옥 신축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진행된 현장 안전점검은 한전KDN 비상임이사진이 사옥 신축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 소통 및 사업 이해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 위험이 커지는 건설 현장의 토사 붕괴 등에 대해 비상임이사들은 사옥 신축 주요 공정 안전관리계획 이행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사옥 신축 현장을 관리‧감독하는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 현장 유지에 필요한 사항들을 청취하고 사업소 업무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한전KDN 사업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을 포함한 9명의 실무자와 비상임이사진이 참석한 현장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은 △장비이동 및 지반 안전상태 △장비 전도 방지 장치 설치여부 △작업자 개인 보호구(안전모·작업복 등) 착용 상태 △화재 발생 가능 작업시 소화기 배치여부 등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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