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하면서 원우 간 친목·화합 도모"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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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2회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부산일보사가 후원하는 ‘제2회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시 동부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동문회 김귀동 회장(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허동윤 수석부회장(상지건축 회장), 김영득 명예회장(이스턴마린(주) 대표), 해양CEO아카데미 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와 기수별 회장, 원우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시타식, 골프대회, 만찬,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귀동 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원우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 멋진 시간이었다”면서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원우 모두가 좋은 기운을 받고 새롭게 용트림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가 좋지 않을 때일 수록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의 가치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일보와 원우를 하나로 잇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는 “멋지고 품위 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총동문회에 감사드리고 원우들 사업이 모두 번창하기를 희망한다”며 “원우들과 함께 부산일보는 더 큰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날 단체전은 7기가 우승, 5기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신페리오 방식에 따른 개인전은 △우승 4기 회장 최진태 뉴오션골프연습장 대표 △메달리스트 7기 송주남 (주)백산금속 대표 △준우승 3기 회장 강계문 일광상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롱기스트상은 남녀 각각 248m와 184m를 기록한 5기 오형석 (주)해민중공업 대표와 1기 장해연 (주)장가유통 대표가 받았다.

니어리스트상은 1m의 최단 기록을 세운 준우승자 강계문 대표가 선정됐으나 중복수상 금지 원칙에 따라 차점자(2.4m)인 이동섭 이동섭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가 수상했다.

다버디상은 버디 2개를 잡은 8기 옥동석 우비팩토리 대표가 수상자로 호명됐으나 그가 회사 일로 자리를 일찍 떠나면서 버디 1개를 기록한 골퍼 중 최연장자인 5기 한기철 도선사가 받았다. 다파상과 다보기상은 각각 파와 보기를 15개씩 기록한 5기 김태윤 (주)파워 대표와 8기 임성국 (주)하이원해운항공 대표에게 돌아갔다. 가장 많은 타수를 기록한 두 골퍼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뜻을 담아서 각각 행운상(5기 신호국 타오건축사사무소 대표)과 특별상(8기 김재민 다온물류(주) 대표)을 수여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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