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서빙로봇 필요하세요?”…소진공, 56809개 상점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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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 도입 소상공인 모집
도입비용의 50~70%까지 지원
베리어프리 기계 지원금액 확대

자신의 매장에 키오스크나 테이블 오더, 서빙로봇 등을 도입하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도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미지투데이 자신의 매장에 키오스크나 테이블 오더, 서빙로봇 등을 도입하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도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미지투데이

자신의 매장에 키오스크나 테이블 오더, 서빙로봇 등을 도입하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도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 약 5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곳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취약계층은 간이과세자와 1인 사업장, 장애인기업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후 서류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기술보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 민간 보급률이 높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사이니지의 국비 지원을 조정(70%→50%)했고, 미래형 로봇기술 지원금액도 1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내렸다.

대신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지원 금액을 500만원→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내년 1월 28일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 신규 설치시 배리어-프리 기능 탑재가 의무화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적극적으로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매출과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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