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어촌어항공단, 대표 누리집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 획득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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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대표누리집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대표누리집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대표 누리집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 획득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대표 누리집이 개인정보보호 우수 누리집 인증마크인 'e프라이버시(ePRIVACY)'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우수 누리집 인증’이란 개인정보 생명주기 등 개인정보보호협회(OPA)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누리집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공단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향후 공단은 대표 누리집 뿐만 아니라 어촌과 어항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바다여행, 낚시누리 등 총 5개 누리집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경호 어촌어항공단 디지털정보실장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이용자의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이그노벨상 특집 1편, 스마트 변기> 팝업전시 포스터.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2023년 이그노벨상 특집 1편, 스마트 변기> 팝업전시 포스터.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국립양과학관, 19일부터 ‘이그노벨상’ 수상작 연계 팝업전시

국립해양과학관(이하 해양과학관)이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유쾌한 과학 체험을 준비했다.

해양과학관은 오는 19일부터 3층 상설전시관에서 <2023년 이그노벨상 특집 1편, 스마트 변기> 팝업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상으로, 논문으로 발표된 과학적인 업적 중 ‘사람들을 웃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업적’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매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 1~2주 전 미국 하버드대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지난해 제33회 이그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과학자 박승민 박사의 ‘스마트 변기’가 공중보건상을 수상했다.


국립해양과학관 전경. 국리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 전경. 국리해양과학관 제공

스마트 변기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의 대소변 상태, 횟수, 대변의 모양, 색깔 등을 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 확인과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질병을 예방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에 해양과학관은 엉뚱하고 특이한 발상이 과학과 접목돼 우리 일상 속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학의 영향력을 전시로 재해석했다. 이를 접하는 국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자인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이그노벨상 특집 팝업전시를 기획한 것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팝업전시는 4차산업(AI) 기술의 발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며 “해양과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성과를 소개해 국민들의 과학적 소양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과학원리 체험전 싸이팝(Sci-POP)>, <9+α: 아홉개의 공간 열-가지 생각> 순회전시는 물론, 동해바다 7m속을 관람할 수 있는 ‘바닷속전망대’, 행안부 선정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파도소리놀이터’ 등 대표적 야외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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