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연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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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100배 적립’ 등 사전 혜택 풍성
30일부터 11일 동안 반값 할인 등 진행

롯데 그룹이 백화점, 호텔, 면세점, 문화재단, 자이언츠 등 16개 계열사를 모아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이달 30일부터 11일간 진행한다.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 사이에 끼어 통상 유통 비수기로 꼽히는 6월을 겨냥,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는 셈이다.

먼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온을 통해 관련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를 100배 적립할 수 있는 ‘100배 적립 미리 찜’이라는 사전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혜택을 주고 콘서트홀 공연티켓 추첨권 응모도 같이 받는다.

특히 23일에는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인 롯데 야구 경기 ‘관람권 패키지’ 응모를 진행한다.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경기 관람권은 물론 시그니엘부산 숙박권, 롯데월드부산 자유이용권 등이 걸렸다.

롯데 계열사별 혜택을 하나로 묶은 ‘그룹사 스페셜 쿠폰팩’도 제공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쿠폰’이 다시 등장했다.

30일부터 시작하는 본 행사에서는 신선상품을 비롯해 가공상품, PB상품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패션, 뷰티는 물론 계절가전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대 쇼핑 카테고리의 상품 할인과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100만 포인트 적립기회와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 박물관 굿즈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레드 에디션’도 준비됐다.

롯데 유통군 이우경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참여 계열사 확대와 처음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 등을 통해 전 국민이 모든 일상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본행사 기간 고객이 롯데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버라이어티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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