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Holy Cross 미술초대전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20일까지 교내 만오기념홀에서 ‘Holy Cross 미술초대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건학이념을 실현하고 기독교 및 서양 미술사와 관련한 미술작품을 통해 기독교 및 서양의 역사, 신앙, 문화적 영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광원, 이덕주, 신진호, 이혜영, 송희정, 권현칠 작가의 ‘여명의 기도’, '붉은 하늘과 푸른 산', Remember 등 서양화 미술 작품 36점을 선보였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Holy Cross 미술초대전은 예술가들의 깊은 영적인 체험과 예술적 감각을 통해 표현된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하며 영적인 성장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이광원 서양화가는 “부산외대를 설립하신 만오 정태성 박사님의 업적을 떠올리며 부산외국어대 학생들과 지역민 등 감상자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부흥의 마중물로 기념되는 행사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Holy Cross 미술초대전’은 부산외국어대학교 만오기념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