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속 주가는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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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지지 선언 테슬라 강세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상승

총격 피습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세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해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를 보인 데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범의 공격을 받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60%에서 70%까지 크게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미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5%가량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피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내 미국 주식 주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5% 넘게 상승하며 260달러선 위로 올라섰고 정규 장에서도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재정 정책 완화와 보호주의 강화 속에 달러 강세 및 국채 수익률 상승 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JP모건 전략가들은 “트럼프가 더 높은 관세와 더욱 강경한 이민 정책을 약속한 만큼 인플레이션 심화와 달러 강세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세계 주요 증시들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5.1%)를 밑도는 4.7%로 발표된 가운데, 중국 본토 증시 역시 혼조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64%,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0.62% 내렸다.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104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383.3원을 건드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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