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 미디어영상콘텐츠과 손희완 졸업생이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학교(총장 한백용) 미디어영상콘텐츠과(학과장 최석훈)는 손희완 졸업생이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본교 졸업생이 대상을 수상한 부산독립영화제는 1999년 5월 ‘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로 처음 개최됐으며 2015년 부산독립영화제로 현재의 모습인 부산독립영화협회의 정기영화제이다.

영화제는 부산의 우수한 영화인력 발굴과 독립영화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 21일에 개막하고 지난 25일 폐막식을 진행한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감독 손희완 졸업생의 '(테크노)사랑해!'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독립영화협회에서는 영화감독 △강유가람 △박지선 △전차영 3인으로 구성된 본심위원들이 “단순한 음악영화에만 머물지 않고 대안적인 메시지를 주는 장르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점, 또한 한국 사회에서 청년들이 겪어온 소외와 결핍에 주목한 점,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포함하여 삶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점에서 확장성을 가진 영화”라는 평과 함께 손희완 감독의 '(테크노)사랑해!' 작품을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알렸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