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출산축하금 추첨 50가정 선정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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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이 ‘2024년 제14회 출산축하금 추첨행사’를 열고 출산축하금을 받을 50가정을 선정했다.

재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축하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각 가정에 200만 원씩 지급된다. 또 낙첨된 가정에는 세자녀흑염소 1박스를 발송할 예정이다.

당첨된 50가정 중에는 여섯째,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포함됐으며 재단에서는 여섯째 이상 출산자에게는 추첨없이 출산축하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하는 출산축하금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예산을 중심으로 지급한다. 기부금은 매월 1만 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으로 이뤄진다.

김영식 이사장은 “전 세계 국가들이 출산율 감소로 인해 인구 노령화와 잠재적인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며 “모든 연령대의 일자리를 장려하고, 육아비 지원 및 육아 휴직 연장 등 정부에서는 가정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기결혼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조기결혼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틀을 구축하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세자녀출산재단은 이번 제14회 당첨된 50가정을 포함하면 출범 이후 총 815명에게 16억 57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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