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경찰서 영화 ‘1승’ 무료 관람
부산북부경찰서(서장 김오녕)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8일 화명 CGV 1관에서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 약 80명을 초대해 영화 ‘1승’ 무료 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부청소년지도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영화 ‘1승’을 상영했다. 이 영화는 한번도 이겨본 적 없던 여자 배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서로 의지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초대된 아동·청소년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이루고자 하는 1승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경찰 홍보 영상 상영, 경품 추첨, 간식 및 기념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영화가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 덕분에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학교 생활에서도 자신만의 목표를 찾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오녕 부산북부경찰서장은 “살면서 마주하는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극복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웠던 한 해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나마 잊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