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본부, 폐지 수거 어르신 위한 손수레 기탁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최근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에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 나가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손수레 20대를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한국노총 이해수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 상임부의장 이영찬, 본부장 윤종대, 지덕현 등 관계자 15명과 어르신 20명이 참석했다.
이해수 의장은 “폐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손수레가 낡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함께하는 문화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정성과 헌신으로 마련된 ‘사랑의 리어카’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