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희망2025나눔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7억 8300만 원 모금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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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와 함께 진행한 이웃돕기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사하구는 목표 금액인 4억 5700여 만 원을 크게 웃도는 7억 8300여 만 원의 성금품을 모집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초 경기 불황과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큰 힘이 됐다.

사하구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과 캠페인 홍보 효과가 맞물리며 높은 모금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탁된 성금은 부산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인 사하 희망두레박사업,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돌봄 사업, 안녕하세요 어르신사업 등에도 지정 후원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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