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수산식품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부산·경남은 19일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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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2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서 진행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100개 사로 확대
해외 국제박람회 참여기업 234개 사로 늘려
‘K-씨푸드 인바운드 마케팅’ 신규사업 추진

수산식품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관련 사진(방콕에서 개최된 K-씨푸드 무역상담회 모습). 해수부 제공 수산식품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관련 사진(방콕에서 개최된 K-씨푸드 무역상담회 모습). 해수부 제공
해수부 제공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경남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수산물 가공업·수산식품 내수기업·수출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 일정은 12일 서울·경기·인천을 시작으로 13일 충남·충북, 14일 전남·전북, 19일 부산·경남(경남은 오전 10~12시 통영 소재 굴수하식수협 회의실, 부산은 오후 2~4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 20일 강원·경북, 21일 제주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종사자 등에게 2025년 수산식품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올해 확대되는 수출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62개 사에서 100개 사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2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바우처 초보기업의 지원자격을 매출액 1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완화한다. 국제인증 취득지원 비용도 업체당 기존 7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상향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박람회 참여기업도 기존 199개 사에서 올해 234개 사로 늘려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포스터. 해수부 제공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포스터. 해수부 제공

또한, 올해부터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K-컬처와 K-씨푸드를 연계해 밀착 홍보하는 ‘K-씨푸드 인바운드 마케팅’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한국 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외국 방송매체와 협업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한다. 고환율과 불안정한 환율변동에 대응해 환율변동 보험료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에 송부되는 정기 알림 소식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www.k-seafoodtrade.kr) 또는 기업이 소재한 지자체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수출지원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외시장분석센터(051-797-4527)로 문의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수출 다변화를 기대하며, 수출 효자상품인 김, 참치 외에도 굴, 전복 등 품목을 수출 상품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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